산림청, ‘2018 산행문화개선 캠페인’ 전개

▲ 관악산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하나 캠페인이 진행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18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은 산행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입산객의 성숙하지 못한 행위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다.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은 △현장 캠페인 △온라인 캠페인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장 캠페인’은 등산객이 많은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각종 동호회 등 유관단체와 연계해 지정 등산로 이용, 안전산행수칙 준수 등을 계도·홍보한다.

등산객과 함께 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산림정화 활동도 펼친다.

‘온라인 캠페인’에서는 산행예절지키기, 안전산행수칙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산림청 누리집과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국민에게 건전한 산행문화를 알린다.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는 산악단체와 동호회가 지역의 명산을 중심으로 산림정화, 지정등산로 이용, 안전산행 홍보, 이정표 보수, 숲길정비활동 등 산행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활동을 수행하고 활동사항을 평가·포상하는 대회이다.

오는 13일에는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불암산 구간에서 둘레길 걷기행사와 병행하여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8 산행문화개선 현장 캠페인’이 열릴 예정이다.

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봄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은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아울러 산행시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펼쳐 소중한 우리 산림 보호에도 앞장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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