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다랭이논 전통모내기 행사

양평군이 강상면 대석2리 상촌마을의 다랭이논에서 지난 11일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상촌마을은 중부지방 유일의 계단식 다랭이논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3년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우수 향토자원 베스트 30'에 선정된 바 있는 장소다. 유진목 강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다랭이 논은 강상면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산중 옛길 코스 중에 자리한 것으로 향후 다랭이논에 청정한 숲과 산나물 자생단지 체험을 연계한 보다 질 좋은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민관협업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화성시 치유농업연구회가 15일 예랑도예원(봉담읍 소재)에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의 주간보호를 이용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9명을 모시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구회 회원들은 직접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빚으며 평소 쓰지 않던 근육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연구회가 (재)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의 ‘2018년 거버넌스 귀농·귀촌인 협의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시 농기원은 사업효과 분석을 위해 개강에 앞서 지난 8일 어르신들의 우울증, 정신건강, 기능적 독립평가(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등을 실시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들과의 비교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 이천 도자기 & 꽃 축제, 성료

'2018 이천 도자기 & 꽃 축제'가 지난 13일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성료됐다. 올해 처음 예스파크에서 열린 이천도자기축제는 꽃 축제와 병행해 12만3천 평에 달하는 대규모 축제장을 유채꽃, 게걸무 꽃, 화훼 전시관 등으로 꾸며, 도자기와 꽃의 만남을 기획해 우리 일상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하는 도자의 쓰임새를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이천 도자기 축제는 일평균 2만 9천 명, 17일간 총 49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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