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서 ‘드론’ 첫 실기시험 열려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5일 심천공원 축구장에서 전국 응시생들이 모인 가운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첫 실기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번 실기시험은 지난달 장흥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드론 실기시험장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장흥에서 처음으로 치러졌다.

최근 드론이 농작물 병충해 방제, 산림감시·보호, 안전진단, 지적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초경량비행장치 실기시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 같은 수요를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실기시험장을 유치에 나섰다. 현재 전남에서는 드론 실기시험장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장흥군 드론 실기시험장은 장흥공설운동장과 심천공원 축구장으로 연간 상시 운영되며 5월 시험일정은 16일, 29일, 30일로 예정돼 있다.

 

곡성군, 마을공동급식으로 함께 먹고, 함께 웃고

곡성군은 농번기철 가사와 영농작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고생과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점심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사업은 마을회관에 취사시설 등 공동 급식 시설이 구비되고, 참여인원이 20인 이상인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농번기철인 이달부터 오는 11월 중 25일 간 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를 마을당 2백만 원씩 지원하며, 2017년 93개 마을에서 올해에는 112개 마을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올해에는 조리원이 없어 공동급식을 실시할 수 없는 마을에는 반찬 공급 사업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3월에는 마을 조리원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문가가 직접 위생교육을 실시했고, 위생카드 발급이 가능한 조리원만 조리에 참여토록 하는 등 식중독 위험요인 제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다 다양해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로 문화 ․ 복지 혜택 누리세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이하 여성생생카드)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이달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관련해 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1월 4일부터 3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이달 말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1,246명에게 카드를 발급(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며 기간 내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서 만 25세 이상~만 70세 미만(단, 결혼한 만20세 이상~만24세 지원 가능)이며, 가구 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m2 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이어야 한다.

 

신안군,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 지원

신안군은 안정적인 육묘를 통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고령화‧여성화된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13개 읍면 농기계임대센터에서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는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달간 운영 중이며 현재 204농가 59톤의 볍씨 온탕소독을 실시하였고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안좌면의 양영복씨 농가는 “온탕소독을 하기 위해선 전일부터 물을 끓여야하고 소독과정에 온도가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자동온탕소독기를 도입하여 직접 임대센터에서 봉사를 해주고 있어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볍씨 온탕소독은 물 온도 62℃에 벼 종자를 10분 동안 담그고 찬물에 식혀 소독하는 방법으로 종자 전염병인 키다리병, 벼이삭선충, 깨씨무늬병, 도열병 등의 방제 효과에 뛰어난 친환경 종자소독법이다.

 

임대사업용 농업기계 신규구입으로 임대 활성화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년도 임대사업용 농업기계를 신규구입 등 대량으로 구입하고 임대료 조정 및 인하, 운송기종 확대 등 임대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 등을 내용으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에 나섰다.

지난해 전국농기계임대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된 남원농기계임대사업소가 2008년 이백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시작으로 현재 4곳에 운영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와 작업기는 농용굴삭기, 관리기, 논두렁조성기, 등 64종 719여대 이며 올해 신규로 구입하는 기종으로는 38종 110여대를 구입하여 농번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신나는 귀농교육, 농촌에 활력소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남원시로 귀농·귀촌한 농업인에게 이주초기 영농경험 및 지역민들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인한 조기적응의 어려움을 사전에 덜어주기 위해 기초영농기술과 안정 정착을 위한 교육을 5.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크게 농기계 이론 및 실습, 채소분야, 과수특작, 밭작물·수도작에 관한 재배기술교육과 현지농가의 사례발표,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및 세무지식과 지역민들과의 소통 및 화합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총망라하여 구성되었다.

또한 강의중심의 한계에서 벗어나 우리지역 영농현장을 찾아 보고, 듣고, 실습하며, 경험담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편성해 단순이론에만 그치는 교육에 비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선도농가 및 귀농인 간의 상호협력을 기대할 수 있고, 지속적인 멘토·멘티 관계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귀농·귀촌인(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5년 이내 남원시 전입자) 및 은퇴로 인한 신규농업자 중에서 이백면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고창군, 블랙망고 수박 출하!

전국 최대의 수박 주산지인 고창군이 과채 소비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블랙망고 수박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블랙망고 수박을 2016년 시작으로 현재 성내면, 흥덕면, 무장면, 공음면 등 29농가가 10ha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출하되며 전국 이마트에서 소비자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에서 재배하는 블랙망고 수박은 겉은 검고 속은 노란색을 띄며 무게는 2~3kg으로 작다.

하지만 당도는 14브릭스 이상으로 달고, 껍질은 사과처럼 얇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섬유질이 적고 약한 아삭함과 상큼한 느낌으로 젊은 층이 더욱 선호한다.

이에 고창군에서는 올해도 고창 작은수박 브랜드 육성시범 사업을 통해 블랙망고 수박 브랜드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올해 작은수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5회 실시했고, 농촌개발대학 수박멜론과 운영을 통해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 농가 견학, 현장 컨설팅, GAP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 소면적 작물 농약 직권등록 박차

전라북도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2019년 1월 1일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제도)의 전면 시행으로 농약안전 사용기준이 강화되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PLS제도는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수입농산물을 차단하여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예를 들면, 포도, 딸기 등 각 작목별로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하며,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될 경우 해당 농산물은 출하가 지연되고, 판매가 금지되며,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남원시는 잔류농약 안정성 조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소면적 작물 등 해당 작물에 대한 적용농약이 없는 경우 진흥청에 직권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며 농업인, 농업법인 등에게도 농업생산현장에서 필요한 농약에 대하여 직권등록 수요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장흥군, 농가소득 효자 ‘작약’ 벼농사 5배 수익

장흥군 용산면 송전리 약용작물 재배단지에 작약꽃이 만발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꽃이 아름다워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은 관상용으로도 재배되며, 뿌리는 진통, 빈혈, 타박상 등의 약재로 쓰인다.

장흥군에서는 2015년부터 지리적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논밭을 대상으로 약용작물 재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에서는 50여 농가가 작약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약 40ha에 이른다.

작약은 단위면적 당 수익이 벼농사 대비 5배에 이르는 고소득 작물로 3년에서 4년을 재배하면 출하가 가능하다.


신안군, 다음달 말까지 양귀비‧대마 특별단속 실시

전남 신안군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과 5개 시‧군이 합동으로 양귀비 및 대마 불법재배지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밀 경작자, 밀매 및 공급사범 등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추진한다.

주요단속 대상은 양귀비‧대마 밀경작 및 밀매자, 사용자, 아편 밀조자 기타 마약류 관련 사범 등이며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된 장소 등에서 자생하는 마약류 밀경작 행위, 밀매 사용자가 중점 단속 대상이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서 꽃 색깔과 그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으며, 대마는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이를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다.

위 사항을 위반하여 파종, 재배한 경우는 물론 밀매 및 사용한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곡성에서 귀농귀촌 꿈 키워요’

곡성군에서 후원하고 한겨레교육에서 주관하는 한겨레교육 프로젝트 ‘한겨레 우리농배움터 곡성’이 곡성군 강빛마을에서 5월 12일부터 8월 11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한겨레 우리농배움터 곡성’은 은퇴자나 인생 전환기를 맞은 분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것으로, 기존의 강의실 이론 교육과 단기 실습 체험을 뛰어넘어 실제로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농촌의 실상과 실제 농사일을 체계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베이비붐 세대 퇴직에 따른 귀농 행렬에 이어 최근에는 취업난 등으로 30~40대까지 귀농에 가세하면서 농촌 살이에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마음만 굳게 먹고 시골에 땅 사고 집 마련해 내려간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수 많은 귀농 실패담이 입증한다. 그렇기에 귀농귀촌 실행 전 장기적이고 직접적인 농촌 체험이 성공적 귀농귀촌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지난 4월 8일부터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신청자 모집을 한 결과 10가구, 2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확정했으며, 참가 교육생들은 5월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텃밭 가꾸기, 천연발효식초 만들기, 지역 주민들과 교류 방법, 목공수업, 영농체험, 남도 탐방 등 농촌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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