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통업체 전문가 초청,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전략 상담회 개최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지역 특화 가공식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유통 전문업체인 웨이디엔․JHE 글로벌 기업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오는 29일 농업기술원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과 JHE 글로벌 기업은 금년 3월 전라남도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KOTRA 수출관련 사업 안내 및 지원시책에 대한 특강, 보해양조 중국시장 맞춤형 현지화 전략 성공사례 발표, 중국의 가공식품 소비트렌드와 상품 프로모션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참가 경영체의 전시 가공상품 분석 및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1:1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수출전략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공업체(경영체)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기술센터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로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유자 동해피해 과원의 꽃솎기 선택이 아닌 필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겨울 유례없는 한파와 가뭄으로 유자나무 동해 피해가 극심한 고흥지역 유자과원의 조기회복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흥지역 유자나무는 큰 가지와 유목이 고사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제 개화가 한창 시작되고 있는데 낙엽이 심한 나무에서 꽃이 지나치게 많이 착화되어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출 효자 작목인 유자과일의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를 받지 않은 유자나무는 정상적으로 충실하게 피는 꽃인, 유엽화(有葉花)가 적당히 발생하여 고품질의 유자 생산이 가능하기만, 낙엽이 심한 나무는 충실하지 않고 비정상적인 꽃이 피는 직화(直花)가 많이 발생한다. 만일, 이를 방치할 경우 수세저하가 심각해지고, 심할 경우 나무 자체가 고사될 수도 있다.

효과적인 꽃솎기 작업을 위해서는 △꽃이 많은 가지를 절단전정하여 꽃이 지나치게 많이 달리지 않게 해주고 △낙엽피해가 심했던 과원은 착화된 꽃의 70% 이상을 제거해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농어촌公 고흥지사, 가뭄 대비 농업용수 절수 홍보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는 16일 현재 저수지 46개소 평균저수량은 93%(평년88%)로 이앙시기 영농에는 지장이 없겠으나, 작년 극심한 가뭄을 교훈 삼아 평상 시 농업용수 절약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흥지사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하나로 2018년 한발대비 농업용수개발사업 3억4천만 원을 투입해 저수부족지역인 동강면 원등제, 도화면 덕중제 등 2개소에 대하여 간이양수장을 설치하여 양수저류 실시중이다.

또한 “부족한 농업용수, 농민실천으로 절약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 지역 수리시설 감시원 및 지역 농업인을 초청하여 물 절약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장흥 축산 신기술 시범사업장 방문

장흥군축산사업소는 지난 15일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축산시범사업장 및 사료작물 재배 현장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양창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일행은 축산사업소에 들려 문정걸소장과 축산 신기술 연구 및 보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축산연구분야 시범사업지를 방문했다.

양 원장은 ▲젖소 초유은행 ▲치유농업 육성시범사업 ▲육가공품 제조이용 부가가치 향상 기술 시범사업 ▲목장형 유가공 상품화 시범사업 ▲정남진 장흥한우 육종단지 ▲목초신품종 육성 연구포장 사업지를 차례로 방문해 시범농가와 대화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젖소 초유은행은 면역력이 약한 한우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 젖소의 초유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지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치유농업 육성기술 시범사업은 승용마 등 동물과 교감하여 신체적·심리적 치유(治癒) 성과 도모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육가공품 제조이용 부가가치 향상 기술시범은 농가가 운영하는 소규모 육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해 저지방 식육부위 소비가 확대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강소농 경영개선! 강소농 역량강화!

영암군은 강소농 역량강화와 농업경영개선을 위해 경영개선 실천교육 및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강소농’이란 작은 규모이지만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월 강소농사업 참여 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유통마케팅 능력강화를 위한 블로그, SNS 교육을 실시했고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 과정을 통하여 2018년도 강소농가를 선정했다.

또한 4월부터는 8회에 걸쳐 후속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각 농가별 경영계획 수립 및 농장에서 활용 가능한 네이밍, 슬로건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소농으로 선정된 농가는 전문가와 함께 농장 현지실태조사로 농장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영개선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자율 실천학습 모임체를 조직하여 농장 경영,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 할 예정이다.

 


 2018 '숲속의 전남'영암군, 주민참여숲 조성   

영암군은 지난 15일까지 학산면 석포마을 · 도포면 명당문화마을 · 삼호읍 오복마을 주민과 영암군 '숲속의 전남'실무협의회 회원, 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숲속의 전남'영암군 주민참여숲 조성 나무심기를 완료했다. 

이번 나무심기는 '숲속의 전남만들기' 주민참여숲 공모사업에 3개 마을이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총 2535㎡에 이팝나무, 배롱나무,  영산홍 등 574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영암군 민간주도 '숲속의 전남'만들기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어 지역민 스스로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를 통해 범군민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성된 마을숲은 주민들의 좋은 숲 쉼터가 되고 있다.

 


곡성군,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무상지원 시범 추진


곡성군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41명의 학생들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을 무상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재학생 중 ‘초등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하고 편이한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안전관리인증(HACCP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품 가공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2~4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등 참여의사를 수렴하고 시설상태 등을 조사하여 관내 8개 초등학교 11개 반을 확정해 지원해 나간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1천6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5월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1~2회 연간 30회 과일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지역 패류독소 불검출...채취금지 조치 16일 ‘해제’

여수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패류 채취금지 조치가 50일 만에 전면 해제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의 14일 기준 시료조사 결과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검출(기준치 0.8㎎/㎏)되지 않아 16일자로 채취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이번 채취금지 조치 해제에 따라 돌산 동바다 해역(남면해역) 등에서 홍합 1900여톤이 본격 출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지역의 패류독소 채취금지 해제는 50일 만이다. 채취금지 조치는 여수 돌산 동바다 해역 등에서 기준치를 상회하는 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3월 28일 발령됐다.

 


고창군, 돌발해충 적기 방제 총력!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방제약제 지원

 
고창군이 지난 15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돌발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농업인 대표, 관계공무원 등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돌발해충 약제공급 방법, 약제선정 등을 논의하여 대상농가에게 방제약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으로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그을음병 피해를 발생시키고 농경지와 인근 산림 지역까지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광범위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군은 갈색날개매미충은 블루베리, 사과, 복숭아 재배농가, 꽃매미는 복분자, 포도, 오디 재배농가에게 지원하기로 하였다.

대상농가는 21일까지 읍·면 산업계 신청을 하면 되고, 5월 하순부터 방제약제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형형색색 장미가 활~짝‘풍덕동 장미축제’개최

순천시 풍덕동(동장 이정우)은 오는 19일 11시부터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동천 장미터널과 조산공원 일원에서 ‘제1회 풍덕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미축제는 장미와 다양한 봄꽃으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장미터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풍덕동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한,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이 기획하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풍‧장‧소(풍덕동 장미를 개최한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는 ‘나도 가수다’를 비롯한 주민 참여 무대와 버스킹공연 등 부대행사, 먹거리행사, 체험행사와 함께 지역특산품 판매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미터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사랑고백 행복우체통’, ‘웨딩화관체험’,‘즉석사진전’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용담호 우리가 지킨다" 진안군, 제10회 용담호 환경대학 개강


진안군(군수 이항로)이 16일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제10회 용담호 환경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수질 자율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환경리더를 매년 배출하고 있는 용담호 환경대학은 이날 수강생 45명을 비롯한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대학은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다.환경분야 교수,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전문가를 초빙해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를 위한 비점오염원관리 등 환경보전의식 향상과 금강순례 등 현장 체험학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지수 수질개선 주민협의회장은 “자율수질관리의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용담호 환경대학 운영을 통하여 지역의 환경리더가 양성된 점”이라면서 “향후 자율관리의 지속여부는 지역주민들의 책임 있는 수질개선 실천 노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조리과정 공개하는 ‘안심음식점’을 찾습니다!

전주시가 남은 음식 재사용 등 식품위생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주방 내부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안심음식점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주방 공개용 CCTV를 설치하거나 손님이 주방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중 식품 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20개소를 안심음식점으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안심음식점은 주방의 조리과정과 남은 음식 처리과정을 손님들이 객석에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비위생적인 음식 조리와 남은 음식 재사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으로, 현재 전주지역에는 총 43개소의 안심음식점이 운영되고 있다.

안심음식점으로 지정 받으려면 전주시 홈페이지의 공고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시 환경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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