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1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 개최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산림청(김재현 청장)은 오는 26일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윤봉길 기념관에서 ‘제1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치유의 숲 방문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 수요를 충족시키고 이용자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산림치유지도사(자격증 소지자)가 직접 산림치유프로그램 대상지와 대상자를 기획해 제출한 19건을 대상으로 서류심사가 이뤄졌다.

오는 26일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6건을 대상으로 발표심사가 진행된다.

이날 심사에서는 서류심사(40%)와 발표심사(60%)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장려를 각 1건씩 선정한다.

다만 기존에 개발됐거나 기존 운영 중인 프로그램, 혹은 기존 프로그램과 유사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심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경연대회가 끝난 뒤 수상작 등은 자료집으로 제작돼 배부될 계획이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민에게 양질의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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