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누리 권영석 대표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과일도매 전문기업 행복누리는 제주도 과일 생산자의 농사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서비스를 신설해 고객에게 제품의 진정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설립한 행복누리는 사과, 자몽, 망고, 체리 등 국내외 다양한 과일을 비롯해 냉동식품, 야채, 가공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행복누리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네츄레’로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과일을 고품질로 공급하겠다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누리는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부터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대기업에 선물세트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행복누리 권영석 대표는 “다년간의 고객 구매 성향 분석을 통해 수입 청과의 경우 대량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직수입이 가능해 고객에게 바로 배송한 결과, 자몽은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소비자 구매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일찍 깨닫고, 최상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유통구조를 최소화한 것이 고객 만족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특히 행복누리에서는 소매업을 하는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와 현지의 시황 등의 정보를 공유해 생산 시차에 따라 이익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덕분에 10년이 넘는 오랜 단골이 많으며, 재구매율은 70~80% 정도라고.

한편, 행복누리는 최근 제주도에서 다년간 농사를 해온 전문가의 기술과 품질이 좋은 과일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페이지를 신설해 생산자의 진정성까지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제주도에는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특화된 과일이 많으며, 이를 직접 재배하는 전문가도 많고, 최근에는 망고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도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해 우리나라 1등 과일도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복누리의 식품은 자사몰과 본사 및‘미사상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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