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지역 우수 농식품 홈쇼핑 방송 진행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TV홈쇼핑을 통해 생산농가에게는 판로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지역 우수 농식품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aT는 공영홈쇼핑 MD 등 전문가를 통해 14개 농가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상품성 향상 등을 위하여 공영홈쇼핑의 전문 QA가 현장지도를 한 후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aT는 방송을 위하여 농가가 준비해야 되는 자체 동영상 제작을 위해 ‘스마트 스튜디오’와 농가를 연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첫방송은 오는 5월 28일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의‘울금제품’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1월까지 총 14개 농가의 제품이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은 제품별로 생방송으로 50분동안 진행되는데, 주요 제품은 자두, 복숭아, 산딸기 같은 신선농산물과 도라지청, 김치, 반건시, 청국장, 배즙 ․ 양배추즙 등 농가가 직접 생산한 가공농식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해영 유통이사는 “이번, 홈쇼핑 판로지원사업이 청탁금지법으로 위축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판로확대의 촉매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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