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 우수 일자리 사례 발굴‧확산으로 창출 효과 제고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6월 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범정부 청년 일자리 대책 추진에 맞춰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의 민간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관간 강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하여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농협, aT,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기관별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평가를 하여 우수기관에게는 장관표창 등 시상도 추진 할 계획이다. 

이날 주요 우수사례 발표에서 농협은  농협형 청년일자리창출 모형을 설명하고 대표적인 우수사례 킹빈과 두레푸드의 일자리 창출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aT는 열정과 역량 있는 청년을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대상국가에 파견하여 농식품 수출업체의 주재원 역할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AFLO(아프로, 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 사업’의 추진과정과 성과 확대방안을 발표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30청년세대의 농지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제공하여 청년실업난과 농촌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창업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농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성과를 공유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국내 유일의 농생명 기술사업화 지원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이를 활용한 창업지원사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마음JOB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외 말산업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육성과 말산업 구직 정보 통합제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발표한다.

아울러, 우수사례 발표 후 에코맘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지역 축협 등 민간업체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협업 토론회’에서는 업체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 협업 방안에 대해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발표되는 각 기관별 우수사례들을 국민 및 수요자에게 널리 알려 활용도를 제고하고 유관기관 협업과제로 지속 관리하여 농식품 분야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18년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청년 및 업계와 공유하여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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