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으로 고객 유혹

막국수‧냉면 등 메뉴 라인업에 추가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벌써부터 더위가 시작되면서 외식업계에선 여름을 대비한 메뉴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시원한 국물과 함께 가볍게 먹기에 좋은 막국수, 냉면 등 면 요리를 여름 메뉴 라인업에 추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여름 시즌 메뉴로 막국수 2종을 재출시하며 여름 고객 잡기에 나섰다.

육수당의 막국수는 주문과 동시에 메밀면을 삶기 때문에 부드럽고 탱탱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낼 수 있게 다양한 고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종류로는 메밀면에 육수당만의 비법 육수와 살얼음이 들어가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물막국수’,청양고추 베이스로 만든 매콤새콤한 육수당 특제소스와 고소한 참기름으로 버무린 ‘비빔막국수’ 등 2종류다.

닭갈비 브랜드 ‘유가네닭갈비’는 몬스터막국수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새콤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며, 겉메밀과 속메밀을 배합해 만든 메밀면으로 인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살려 여름에 즐기기 좋은 메뉴이다.

특히 몬스터막국수는 11분 안에 먹으면 공짜로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마련해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외식 전문 기업 (주)썬앳푸드가 운영하는 중식 브랜드 '시추안 하우스'는 여름 신메뉴 3종 중 하나로 냉면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지선채 해물 냉면’은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가 일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과 야채를 푸짐하게 담아냈다. 기호에 맞게 겨자 소스와 땅콩 소스를 따로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도시락프랜차이즈 ‘오봉도시락’도 여름시즌을 맞아 소비자의 입맛을 채워줄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른 더위에 냉면이 화제의 메뉴로 떠오르면서 여름철 대표 면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막국수, 냉면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들이 시원한 면 요리를 앞다퉈 여름 시즌 메뉴로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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