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과 및 우박 피해 현장 방문 피해 농업인 격려

<사진제공=농진청>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2일 기상 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군위군의 농가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대응과 적절한 조치를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경북 군위군을 비롯한 경상 내륙 지역에 갑자기 우박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각종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최근 사과 열매가 떨어지는 낙과도 전국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이 같은 피해가 이어져 안타까움을 더하는 상황이다.

조사 결과, 낙과는 지난 4월 발생한 동해와 저온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마무리 적과를 늦추고, 알맞은 수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료를 주고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라 청장은 “농업 기상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상황별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기상 이변에 따른 대응 지침을 마련하는 등 관련 시스템을 꼼꼼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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