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남양초 학생들 대상 모내기 체험행사 실시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청양금개구리쌀영농조합법인(대표 임승윤)은 지난 5일 청양군 화성면 화암리에서 합천초등학교 및 남양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논에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볍씨를 모판에 뿌려 모가 자라기까지의 과정과 모내기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친환경농법 재배지에서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모를 심어보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논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들도 관찰하고 나란히 줄지어 모를 심는 색다른 경험에 호응을 보였다. 앞으로 이곳은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이 재배될 예정이다.

청양금개구리쌀영농조합법인은 급식 재료로 친환경 쌀을 납품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모를 직접 심어보는 귀중한 체험을 해보고 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7일부터는 급식용 쌀을 납품하는 서울의 20개 학교에 찾아가 모를 직접 심어보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 할 수 있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양근석 화성면장은 “다양한 도농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농법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 화성면이 친환경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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