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강조...증상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해야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최근 강원도 원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목포시가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준수를 당부했다.

SFTS을 전파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주로 4~11월 발생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감염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설사·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및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할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나 일상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아 환자 격리는 필요하지 않다.

SFTS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노출 최소화하는 긴옷 착용하기△야외활동 후 옷 털고 세탁하기 및 샤워·목욕하기 △야외작업시 일상복과 작업복 구분하기 △산책로·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 이외의 장소 출입하지 않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자지않기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풀 숲에 앉아서 용변 보지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예방백신이 없는 SFTS는 예방수칙 준수야말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후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장흥군, 병해충 생력방제로 농가 생산성 ‘쑤욱’

장흥군은 지난 11일 관산읍 신동마을에서 ‘벼 병해충 생력방제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

벼 생산성 향상 재배기술 시범사업 농가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벼 병해충 생력방제 프로그램은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농촌노동력 부족에 대응한 농법이다.

이앙 1~3일 전 병해충 약제를 모판에 관주처리를 함으로써 본답에서 후기 병해충까지 사전 예방하여 노동력과 경영비를 관행 대비 10~40%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이 방법을 실천해 온 관산읍 사춘근 농가는 “작물활성제가 포함돼 초기 활착력이 눈에 띄게 좋았고, 분얼수가 촉진돼 수확량도 이전에 비해 많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인건비와 약제비를 줄였는데, 수확량까지 증가돼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전하며 다른 농가의 실천을 추천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5ha를 단지화해 병해충 생력방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귀농귀촌 전원생활 체험 교육생 모집

곡성군은 오는 19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원생활 체험교육’ 신청을 받는다.

‘전원생활 체험교육’은 귀농귀촌 희망자와 정착지를 탐색중인 도시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농업, 과수, 축산 등 분야별로 선배 귀농귀촌인의 농업 정보와 정착 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안정한 정착을 한 선배 귀농귀촌인의 집으로 이동하여 1박을 함께 하며 농촌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고,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농촌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나 궁금증을 직접 체감하며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군,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추가 접수 

완주군이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하는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11일 완주군은 내달 2일까지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따.

지원대상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이며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선발은 스마트팜 등 농업의 영역 확대와 청년 농업인 성공사례 창출 등으로 청년들 사이에서 농업에 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앞서 완주군은 지난 4월 본 사업으로 11명을 선발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들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을 통해 신청서, 영농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와 완주군은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3일까지 외부 전문가에 의한 서면 및 면접평가를 진행해 8월 13일까지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와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하는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을 받은 청년 창업농은 의무교육 이수와 재해보험, 경영장부 작성 등을 해야 하며, 미 이행시 지원금 지급 정지, 환수 등을 통해 부정수급을 차단한다.

 

춘향씨감자 무병종서 생산...씨감자 안정성 확보를 위한 포장검사 실시

남원시에서는 춘향씨감자를 자체 생산하여 관 내·외 감자재배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남원 고랭지 35농가 12ha에서 생산되는 춘향씨감자는 6월 하순경에 수확하기 때문에 8월 하순경 수확하는 강원도산 씨감자와 비교했을 때 9월~10월에 정식하는 감자 재배작형에 알맞은 휴면기간을 확보하여 시설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다.

강원도 보급종 증식단계와 동일하게 4단계 증식과정을 거쳐서 생산되고 있다. 이에더해 춘향씨감자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전포장 통망사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각 단계별로 바이러스 감염여부 및 기타병해충 감염여부를 전체 포장을 조사하여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종자공급 전 종자검사까지 실시하여 무병종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병해충 예찰 및 엄격한 종자검사로 우수한 씨감자를 공급하는데 필요한 기술지도 및 사업추진으로 상승하는 춘향씨감자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고품질 우량씨감자 생산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흥블루베리 ‘베리품에’로 뭉쳤다!

장흥군은 지난 7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블루베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장흥군지부, 정남진장흥블루베리연합회가 참여했다.

장흥군은 지역대표 특화작목 육성을 위하여 2016년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017년부터 블루베리 재배단지 확대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 산업화 기초를 다졌왔다.

2018년에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고품질의 블루베리 생산을 목적으로 재배, 수확, 저장 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생산과 저장, 유통, 가공 과정에서 좀 더 현장과 밀착되고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하려면 군과 농협중앙회, 생산자가 하나로 뭉쳐야한다는 데에 뜻을 모아 업무협약식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기술센터, 농협, 장흥블루베리연합회 간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장흥군 특화작목 육성 등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블루베리는 ‘베리품애’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친환경인증을 22농가, GAP인증을 15농가가 획득했다.

2018년 목포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및 농협납품을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재배면적도 38농가 15ha에서 금후 3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흥군, 벼 병해충 발생 신속 예측 예찰답 손모내기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모)는 지난 5일 친환경 고품질 농작물 안전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23a)에서 병해충 저항성 및 지역적응성 품종 등 59품종의 벼 손모내기를 실시했다.

벼 병해충 예찰답은 1979년도에 설치되어 공중포충망, 유아등 등 병해충 예찰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벼를 장흥의 재배시기에 맞추어 모내기를 실시, 다비구·표준 방제 비교구를 운영하고 품종에 따른 병해충 저항성, 생육 및 비래해충 채집, 5.1.부터 9.20.까지 병해충 발생 상황을 매일 조사 분석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벼의 주요 병해충 발생의 신속한 예찰과, 병해충 발생정도와 전망 예측을 통해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기술 지도 등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찰답의 벼 병해충 발생상황에 따라, 병해충방제협의회 개최, 중점방제 기간 설정 통보 등 예방위주의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과 안전한 장흥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산읍, 영농현장 속 소통행정

장흥군 관산읍(읍장 길현종)이 모내기와 보리 수확이 한창인 영농현장을 찾아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농촌일손 부족으로 읍사무소 찾지 못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번기로 생활민원 접수나 군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주민들은 이 같은 현장 방문을 반기고 있다.

특히,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양파수확 농가에 대해서는 유관기관단체, 관공서 등과 연계해 일손돕기도 연계하고 있다.

길현종 관산읍장은 “인력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주민과 대화를 하다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영농현장에서 주민과 만나는 소통행정을 계속해서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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