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6.22 금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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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소모성질병 예방 위한 극미약광 면역증진기 개발양돈질병 예방과 동물복지 실현 기대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양돈의 생체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능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광 조사기기 개발로 돼지의 질병예방과 농가 생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과제를 지원해 돼지의 생체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기능을 증강시킬 수 있는 기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평균 1시간 수준의 단시간 동안에만 사용이 가능한 LED 및 레이저와는 달리 50만분의 1에 해당하는 극미약광(광등 밝기의 1/500,000에 해당할 정도의 미약한 광에너지)을 이용하고 있어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돼지 생체 내 빛이 흡수되어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여 세포증식 및 단백질 합성이 증가되어 면역력 증진으로 이어지게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종 가축 질병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질병에 의한 생산성 감소로 인해 농가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돼지의 경우, 구제역뿐만 아니라 돼지 유행성 설사, 돼지 호흡기 생식기 증후군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 및 만성소모성 질병 등이 만연하고 있는 실정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년간 돼지 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진기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바이오라이트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광 조사기기인 ‘포토니아’를 개발하였으며, 본 기기는 극도로 미약한 광 에너지를 방출하여 동물의 면역력, 항노화․항산화 능력 등을 증진시킴으로 증체, 출하일령 단축 등의 생산성을 10% 향상시킬 수 있는 기기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약물이나 첨가제를 통해 투입되는 방식과는 달리 인체 무해한 광을 돼지 체내에 능동적으로 흡수시킴으로써, 내성 및 잔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기기라고 설명했다.

다른 광 제품과는 달리 열도 발생되지 않아 사육장 내 온도 변화로 인한 돼지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연구팀은 “포토니아를 통해 돼지의 질병 저항력이 높아짐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축산분야의 성공적인 적용을 통해 임상 목적의 의료기기․보조기 개발로 연결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양돈 분야의 선제적 질병 예방이 가능함은 물론 면역기능 향상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용 기자  wfvm@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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