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7.23 월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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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남북 농업협력의 시발점돼야한농연, 성명서 통해 대북 쌀·농자재 지원 등 촉구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농민단체들이 북미정상회담이 남북 농업협력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대북 농업 협력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대규모 대북 쌀 지원, 각종 농자재 지원, 농업기술 교류 활동 등을 신속하게 준비·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체제보장·관계개선을 골자로 한 핵심적인 합의에 다다랐다.

한농연 관계자는 “이제부터 남북한과 미국은 물론 동북아 이해 당사국 모두가 다른 사람들이 해 보지 못한,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훌륭한 출발을 한 오늘을 기회로 과업을 시작(김정은 위원장)해야 할 새로운 역사의 기로에 직면해 있다”며 “8000만 한민족의 생명곳간의 열쇠를 책임져야 할 우리 농업계야말로, 미증유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더욱 능동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에까지 기여해야 할 역사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 궁극적으로는 북한 경제의 회생과 발전을 위한 마중물로써 우리 농업·농촌이 맡아야 할 역할은 무궁무진하다”며 “정부 당국이 대규모의 대북 쌀 지원부터 조속히 성사시킴으로써,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250만 농민의 주름살을 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함을 한농연은 강력히 주문한다”고 전했다.

이어 “농업용비닐·비료·농약·농기계 등의 지원, 한농연 회원 등 선도농업인이 참여하는 농업기술 교류 활동 등을 위한 남북간 당국자 회담 등의 준비 작업에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함은 물론이를 가능토록 하기 위한 유엔 및 미국 등 당사국들의 대북제재 해제 등을 위해서도 정부 당국의 외교적 노력 또한 서둘러야 함을 한농연 14만 회원들은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준비과정에서 전력·인프라·농업에 대한 대북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거니와, 농업 분야에서의 남북간 교류·협력 활동은 향후 남북간 경협 활동의 핵심축이 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라며 “희망의 통일 시대 미래 세대가 살아가야 할 평화롭고 풍요로운 한반도의 100년 대계를 바라보면서, 250만 농민의 손으로 새로운 진정한 민족농업 통일농업의 시대를 힘껏 열어나가는 전환점이자 분수령이 될 수 있게끔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강력히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연 기자  kjy@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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