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곤충 생산과 유통 활성화 논의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곤충잠업연구소는 지난 15일 도내 곤충 사육농가, 가공유통 전문가, 산업곤충학 및 식품학 관련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2018 산업곤충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곤충산업 최근 동향 및 정보 △2019 국제농업박람회 제2차 산업곤충 심포지엄 전시 참가방법 협의 △사육농가 애로사항 발굴 △Y마트, 비타민하우스, 투지팜 등 전문가가 보는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곤충잠업연구소와 사육농가 간 기술업무 협약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였고, 농가와 가공업체 식·약용 곤충 가공제품 전시 홍보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고품질 생산 및 가공 유통을 위한 사료와 보조사료 일괄 구입, 가공시설 설치, 분기별 검사를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안 마련, 건조기 구입 지원, 곤충 종류별 전문성의 필요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고, 사육농가와 관련 학과 교수, 가공유통업체, 연구소, 행정기관 등이 모두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곤충잠업연구소 구희연 연구사는“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내 산업곤충 관련 조직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거론된 애로사항은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해결하거나 도 관련부서와 시군에 전달하여 내년도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관련 학계와 공동연구도 추진하여 곤충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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