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위한 해외사무소 역할 노력 당부

미국 앨라배마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글로벌이사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ICA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농협중앙회는 김병원 회장이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 글로벌이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아리엘 구아꼬(아르헨티나) ICA 회장을 비롯한 전세계 협동조합 대표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협동조합에 대한 최근 현안과 농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FAO(유엔식량농업기구), EU(유럽연합집행위원회) 등과의 공조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원 회장은 “한국농협은 전세계 협동조합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협동조합의 대표기관으로서, 각국의 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전세계 농업인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95년 설립돼 107개국 307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ICA는 전세계 10억 명의 협동조합원을 대변하는 세계 최대의 비정부 민간국제기구로  한국농협 김병원 회장은 2017년부터 글로벌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병원 회장은 같은 기간에 은행, 증권, 무역, 사료 등 현지 농협 계열사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해외사무소의 역할과 노력을 적극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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