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편집부]전업농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업계의 심층 정보 발굴에 힘써 오신 전업농신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은 우리 삶을 이루는 근간입니다.

농업의 역할과 기능은 먹거리 생산과 소비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환경, 생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유통, 수출,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도도 높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 농업의 위기를 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과 도농 소득격차 확대도 우리 농업이 반드시 해결해야할 난제입니다.

이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강조하고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농업을 공존시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해야 하겠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통개선과 수급안정, 농식품 수출확대를 비롯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식품업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외식창업, 플라워트럭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업농신문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농업계 전반은 물론 국민들에게 우리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재조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업 종사자들이 이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국민들이 삶 속에서 농업의 가치와 역할, 기능을 재인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창간 22주년을 맞이한 전업농신문의 변함없는 건승을 기원하며, 전업농신문이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고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