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전업농신문 발행인 겸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전업농신문=편집부]안녕하십니까. 전업농신문 발행인 겸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김원석입니다.

지난 1996년 창간 이래 농‧축산인이 요구하는 농축산업 및 경영기술을 전파하며 농축산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농정의 대안을 제시해 온 전업농신문이 창간 2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전업농신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축산업인과 소통하며 농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항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농축산인들에게 꼭 필요한 농축산식품 정보지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그 동안의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이 있기까지 큰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농촌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도시에 비하여 농업‧농촌은 급격하게 축소, 쇠락해 왔으며 농가 소득도 도시근로자에 비하여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습니다.

또한 농민 수가 줄고 농업생산액 비중이 줄자 농업의 힘은 약화되었습니다.

그 결과 도‧농간 주택, 의료, 교통, 거주 및 복지 측면에서의 격차는 확대되었으며 농업정책은 정부 정책 우선순위에서도 계속 밀려나는 상황입니다.

도시민들은 농업․농촌이 타부문에 비하여 생산성이 낮아 경제에 부담만 된다는 인식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은 국민 생활과 밀접히 연계된 영역으로 농축산물 생산의 기능뿐만 아니라 공익적, 사회적 가치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농업‧농촌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식품의 공급처이자, 환경생태계 보호 및 자연재해를 방지하고 국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업농신문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농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우리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안과 비판, 향후 미래발전에 있어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전업농신문은 항시 독자들에게 생동감 있고 차별화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농축산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대변인으로 역할을 다하며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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