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특별 점검 진행…구암‧봉명점 1곳 적발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15곳과 해당 가맹점 45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한 결과 네네치킨의 구암·봉명점 1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에 해당 가맹점에 시정 권고를 받았으며, 네네치킨 본사는 현재 발 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적된 1곳의 가맹점엔 클린바이저가 4일 오전에 급파되어 전체적인 청소 및 위생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혜인식품 음성공장 물류센터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 전체적인 식자재 안전점검 실시단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서 안타까움이 크다.

다만, 이런 세부적인 관리 단계에서부터 일선 실무자가 사소한 실수라도 범한다는 것은 본사의 실수라고 인정하고, 전체적인 위생관리 매뉴얼을 재정립하여 전체적인 관리자부터 실무자까지 전사적인 지원을 통해 대대적인 정비와 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말한 네네치킨 클린바이저는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며, 대대적인 청소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매장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바로 위생 작업을 실행하는 본사의 서비스팀이다. 이 클린바이저는 2012년 부터 행복지원팀으로 운영되는 본사의 서비스 팀이며, 매주 3회씩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가맹점주와 본사 간의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제도이다.

깨끗한 가맹점을 만들기 위해 네네치킨에서는 클린바이저, 사내 소식지 등을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하여 문제 해결 및 정보를 전달하고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맹점의 위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네네치킨 사내 소식지의 경우 가맹점주들에게 가맹점 운영 시 필요한 내용을 꾸준히 전달하여 매장 운영, 관리 부분이 통일될 수 있고 다양한 지원 사항을 놓치지 않고 체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네네치킨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식품 위생 관련에 있어 본사에서 더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이번 일로 소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문제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해당 부분을 반드시 시정하여 앞으로 네네치킨을 이용하는 소비자분들께서 더욱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네네치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