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월 한달간 신청 접수…올해 정원작품 10점 선정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산림청은 정원문화 확산과 우수 정원작가 발굴을 위해 10월 한달간 ‘코리아가든(정원) 쇼’ 작품을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전라남도 및 순천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 정원’이란 주제로 10점의 정원작품을 선정·전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정원작품 공모만 진행되며, 작품의 설치 및 전시는 내년 5월에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4000만 원(설계비 500만 원·시공비 3500만 원)의 작품설치비용이 지원되며, 정원작품 규모는 1개소당 70㎡ 내외이다.

선정된 작품은 내년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내 현장 시공되며, 이어 4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시상식은 내년 5월 중 열릴 예정이며 1차 심사 당선작 10점에 대해 상훈이 정해진다. 고상 대상에 선정된 정원작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 원이 수여된다.

산림청 김원중 정원팀장은 “코리아가든 쇼를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가 가든 쇼로 품격을 격상시키겠다”라며 “대한민국 최고 정원 작가를 배출하는 권위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여 유망 작가 발굴, 정원 전문인력을 양성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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