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어업인육성위원회 회의 개최
정책 방향·신규사업 발굴 등 논의

경주시가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여성농어업인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가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여성농어업인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경북 경주시는 24일 여성농어업인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경주시 여성농어업인의 육성·지원에 관한 정책 방향과 신규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성농어업인육성위원회는 위원장인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여성농어업인과 소비자 단체 대표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는 2021년 신규사업이자 주요사안인 ‘여성농어업인 행복길잡이 육성 및 운영’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여성농어업인 행복길잡이 육성 및 운영안’은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으로, 향후 추진·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주시는 예산 편성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실적으로 농어촌 인구의 50%가 여성이므로 여성농어업인 육성 위원회가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표해 행정과의 소통 창구역할을 해 주길 당부한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 속에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리더로써 역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여성농어업인을 위한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번 위원회 구성으로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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