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청세미나, 최첨단 기술개발 연구동향 파악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2일 산림약용자원 품종육종에 필요한 최첨단 기술개발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산림약용자원 디지털 육종 세미나 및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초청세미나는 형태적, 유전적, 기능적으로 다양한 특성을 갖는 산림약용자원의 신품종 육성을 위해 디지털 육종 기술 적용방안을 모색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품종개량을 위한 기계학습과 데이터 육종(인실리코젠 신윤희 박사) △특용작물의 대사체 활용기술 개발연구(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대영 농업연구관)를 주제로 각각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현장토론회에서는 기능성 산림약용자원의 품종육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디지털 생명정보 기반 신품종 육성 기술개발과 육종전문가 컨소시엄 구축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홍우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사는 “신품종 육성과 관련된 전문가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해서 최첨단 육종기술 적용 연구를 기반으로 품종개발의 효율성과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내재해성, 고기능성, 내병성 연구를 통한 신품종 육성과 최적 재배시스템 개발을 통해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고부가 산림약용자원의 안정적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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