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출하자 지원확대 등 도매시장 공적기능 확대 논의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지난 27일 운영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 및 농산물 산지 생산, 출하자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지난 27일 운영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 및 농산물 산지 생산, 출하자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농산물 생산·출하자 지원 확대 등 도매시장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운영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법인대표와 농협가락공판장 장장 및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 외부 유통전문가 등이 참석해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 및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회의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식 개최 후 연간 사업계획을 세우는 자리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 확대와 농산물 생산·출하 농업인들이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최근 농산물 가격 안정 및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표들이 정부의 농산물 유통 가격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 표출로 각 법인대표와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권장희 지회장(서울청과 대표)은 “범정부적 차원의 물가안정을 위해 도매 유통법인 대표들과 현 상황을 공감하고 노력하는 차원으로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들을 위한 유통 제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상생기금 지원 등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가 상생 발전을 도모해 직접적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출연기금 살림살이를 잘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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