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포항시 북구 보건소는 지난 12일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방문건강관리사)이 양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폭염 행동요령, 폭염에 의한 장애 및 응급처치요령,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에 대한 안내, 폭염 대비 3대 건강수칙 등 동영상을 통해 안내했다.

북구보건소 폭염대비 재난도우미 T/F팀 구성원인 방문건강관리사 6명은 폭염 대책기간인 6~9월 동안 집중적으로 건강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고위험 만성질환자들을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교육은 물론 온열질환 등 폭염관련 건강이상 유무도 꾸준히 체크하고 자주 안부전화를 걸어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폭염시 대처요령이 적힌 물티슈 등도 배부하고 있다.

또한 마을경로당 및 복지회관을 찾아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3가지 건강수칙(물 자주 마시기, 햇볕을 차단하는 모자나 양산 쓰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을 삼가기)을 준수하도록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올해도 33℃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폭염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취약계층 폭염대비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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