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산 해운대서 피서객 대상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 개최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농협(회장 김병원)과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회장 김병국, 서충주농협 조합장)는 28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복숭아데이를 맞아‘2018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숭아의 효능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수급안정을 통해 농업인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복숭아 데이’는“복날 복숭아를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에서 복숭아 주산지 46개 농협으로 구성된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가 2003년부터 중복 즈음으로 정한 이후,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숭아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 △복숭아 아이스화채 2018인분 만들기 퍼포먼스 △복숭아 아이스티 시음 △복숭아 빨리 먹기 대회 △복숭아 퀴즈 △복숭아 빨리 깎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농협은 올해 복숭아 작황이 지난 겨울 혹한과 개화기 냉해의 영향으로 좋지 않지만, 출하기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높은 당도를 유지하고 있어 뛰어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숭아는 예로부터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불로장생의 신선이 먹는 선과(仙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치료(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체내 니코틴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어 폐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 김병국 회장(서충주농협 조합장)은“복숭아는 알칼리성을 띄고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 섬유소,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어 ‘종합영양제’라 불린다”면서,“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복숭아를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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