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집유차량 외관 이미지 전면 개편 실시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국내산 우유소비 홍보를 위해 낙농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해온 집유차량의 이미지를 ‘한 잔의 우유, 건강한 하루’라는 주제로 새롭게 변경, 우유소비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25일 우유자조금 우유소비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이하 당진낙협)을 필두로 총 83대(집유차량 61대, 이송차량 22대)에 대하여 새로운 우유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실시하였던 본 사업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랩핑의 노후화 등으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되는 집유차량 우유홍보는 전국의 도로를 운행하는 집유 및 이송차량 외관에 ‘한 잔의 우유, 건강한 하루’라는 주제의 깔끔하고 세련된 우유 이미지를 집유차량 탱크에 랩핑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의 우유에 대한 의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집유차량을 활용한 우유소비홍보는 우유가 지닌 신선한 이미지 전달과 함께 건강이라는 우유음용의 필요성에 대하여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운 랩핑을 통한 깔끔하고 위생적인 차량을 통해 우유가 유통되는 것은 그 어떤 제품보다 안전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크게 부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집유차량 우유홍보에 참여하게 된 당진낙협 관계자는 “그간 집유차량의 랩핑의 노후화로 우유의 이미지가 훼손되자 않을까 염려됐다”며 “이번에 새롭게 실시하는 랩핑을 통해 우유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 홍보가 극대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낙농진흥회는 내년까지 전국 낙농조합 200여대의 집유차량에 대해 랩핑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2019년에는 올해 미실시한 낙농진흥회 소속 집유차량 일부을 포함한 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며 “우유홍보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우유소비 홍보 효과를 다각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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