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 은 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대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갖고,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에서는 온열 질환 및 농수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유기적인 대응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등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서는 그동안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 △야외 그늘막 설치 △주요사업장 사업 일시 중단 △가축 폭염피해 예방 시설․장비 지원 △전복 가두리 차광막 설치 지원 △고수온 적조 피해 예방 지원 △해파리 구제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낮시간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등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안군 농특산물은 연꽃축제장에서

무안군(군수 김산)은 이 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사랑‧소망, 그리고 인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무안연꽃축제에서 무안 황토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장을 운영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업체는 무안황토랑농특산물유통사업단과 농산물가공조합인 더나음협동조합, 로컬푸드 출하자 협의회 등 9개 업체로서 양파와 고구마, 연꽃차, 조미김, 구아바차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40여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여름 무안연꽃축제 기간에 운영하기 때문에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을 시원한 “얼음나라 i-쿨존”내에 배치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연꽃축제의 취지에 맞게 연 관련 시식‧시음 행사를 확대하고,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1일 500명의 관광객에게 양파음료를 증정하고 양파즙 시음 행사 및 행운의 다트 돌리기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완주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70억 확보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신활력플러스 사업공모에 선정돼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자산과 다양한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육성으로 사회적일자리를 만들어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국가균형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로컬푸드와 음식문화가 중심이 되는 치유와 공유개념을 도입한 완주 융복합 식품산업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국비 49억, 군비 21억)을 투입한다.

농식품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Wealthy), 자연식품과 생태를 고려한 식품개발(Wild), 지역농식품을 통한 복지(Welfare), 지역생활방식 유도를 통한 소비창출 Way of life)을 실현하기 위한 추진단 운영(송광인단장), 조직 및 활동가 양성, 웰빙푸드 구축, 웰컴푸드 실현, 공유경제 활성화 등의 W푸드테라피 시스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은 전라북도평가에서 8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됐으며, 이후 농식품부의 서면평가, 대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이번 10개 시군에 포함됐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

남원시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4명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에 추가로 선발되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서면평가를 걸쳐 선정된 6명은 지난 31일에 전라북도청에서 면접을 거쳤으며, 면접선발 결과 최종 4명이 선정되었다. 추가 선발자는 기존 1차 선발때 선정된 13명의 청년창업농과 함께 영농정착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 초기생활 안정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 남원시에 실제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년창업농이 받게 되는 영농정착지원금은 독립경영 영농경력에 따라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이는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올해 남원시는 청년을 위한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농업인턴제를 활용한 창농지원’ 사업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기반이 없거나 영세한 청년영농인 및 귀농인에게 농업기술 습득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또는 영농법인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만 40세 미만의 청년 15명을 모집하고 있다.

농업인턴으로 근무하면 월 200만원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지원 등 교육훈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창군양봉인, 교육 열기 후끈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군육성을 위한 현장꿀벌 생태조사’라는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자연양봉산업 대표 김동수 컨설턴트가 꿀벌 바이러스 질병을 37년간의 양봉경력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기술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은 약 200여명의 양봉농가가 2만여 군(群)의 꿀벌을 기르고 있으며, 타 지역보다 질과 양에서 앞서고 있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청정이미지와 함께 양봉산업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속되는 폭염과 질병으로 양봉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당부와 고창군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축산농가 폭염 피해 최소화‘총력’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축사양(飼養)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체온 상승 방지를 위해 축사환경조절장치(환풍기),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는 등 여름철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축사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축사 천장이나 벽에 단열재 등으로 열막이 처리를 하고, 폭염에 취약한 가축은 미리 수의사를 통해 처방을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농가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문은철 농정과장은 “장기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축들이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게 하고, 조사료와 농후사료 비율을 적절하게 배합해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여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가축사양관리요령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며 폭염 예방 장비 등을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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