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10회 농업인마케팅경진대회' 4개분야 수상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안성시 정보화 농업인들이 지난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10회 농업인마케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UCC 팀플레이 경진(최우수상 문현진외 1명)”, “SNS활용 농산물마케팅 활성화경진(최우수상 김명수)”, “스토리텔링 경진(우수상 오주웅)”,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경진(최우수상 윤민희)” 4개분야에서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10회 농업인마케팅경진대회는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하고 소비자의 구매 및 소비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된다. 이날 농업정보화2.0 현장경진(한상연 외 2명)에는 농업인들 스스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하여 안성시 우수 농산물과 농장을 홍보하는 자리도 가졌다.

 


생태교란 물고기ㆍ미생물 활용한 친환경 액비 생산 추진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생태교란종 민물고기(배스, 블루길 등)를 활용한 유기액비 생산플랜트를 지평면에 소재한 쌈채작목반에 설치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운영 시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기액비 제조플랜트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해 설치했으며, 냄새 저감 설비가 부착된 생산시설을 처음으로 양평군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생물과 물고기를 이용한 액비제조는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인하여 인근 주민에 불편을 주고 있었으나, 악취저감 설비가 부착된 유기액비 제조플랜트를 도입하여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 발효기간을 단축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 말했다.  

양평군에서는 ‘외래어종 수매사업’을 통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7년에는 20톤 이상의 외래어종 퇴치 성과를 이룬바 있다. 

특히, 액비를 자가 제조하여 사용할 경우 고가의 시제품 구입비용의 10% 만으로도 자가제조가 가능하며, 물고기 수매량 20톤을 자가 제조 사용할 경우 연간 10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병덕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유기액비 제조플랜트 설치로 생태계 보호와 친환경농업이 한층 더 발전하길 바라며”, “향후 제조플랜트의 추가 도입으로 농‧어업인과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화성송산포도축제, 전국에서 18만명 찾아

화성시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한 ‘2018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18만명을 끌어모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포도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포도밟기·따기, 전시회, 농촌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수도권 대표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포도밟기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포도밟기에 집중해 장관을 이뤘으며, 포도낚시·컬링·아트부터 포도 도예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탈·쉐이크·솜사탕·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는 빈자리가 없이 북적였다.

축제가 열린 궁평항 연안에는 어촌계가 준비한 갯벌 페스티벌이 진행돼 황금 바지락캐기, 갯벌 줄달리기, 썰매체험, 맨손물고기잡기, 패들보트, 워터슬라이드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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