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접수 독려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무허가적법화를 위해 이행계획서 제출을 독려하고 가축분뇨배출시설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오는 9월 27일까지 접수받는다.

적법화이행계획서 제출은 우선 지난 3월 24일까지 간소화된 배출시설 허가신청서(연장신청서)를 제출한 591농가가 대상이다.

기연장신청서를 제출한 591농가는 오는 9월 27일까지 반드시 이행계획서를 열린민원과 복한민원담당에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적법화 이행계획서는 적법화 T/F팀의 검토를 통해 이행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받을 수 있다.

장흥군은 기한이 27일로 다가옴에 따라 관련 농가의 문제점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자 전담반인 무허가 축사 적법화 TF를 중심으로 적법화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TF는 건축, 환경, 축산분야를 모두 포함해 구성되어 해당 농가의 적법화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해결할 예정이다.

  

장성쌀 세계농업기술상 우수상 쾌거

 
장성군의 쌀수출단지 법인이 명품쌀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은 상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장성군은 진원면 학전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푸른들장성(대표 변영연)이 2018년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세계농업기술상은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해 해마다 시상하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푸른들장성은 고품질 명품쌀을 생산해 러시아와 미국 등 7개국에 수출함으로써 쌀 판로를 적극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푸른들장성은 쌀 공급 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과 소득감소 등 쌀산업의 근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 창립했다. 현재 61호가 법인에 참여해 120㏊에서 26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푸른들장성은 수출에 적합한 신품종을 도입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쌀인 조명과 조명1호의 재배 기술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단지 농업인 전체가 장성군통합RPC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농협NH무역을 통해 미국으로 26톤을 수출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이듬해엔 러시아와 미국으로 40톤을 확대 수출하고 476톤을 RPC에 계약출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엔 장성군의 프리미엄 농특산물 브랜드인 ‘365생’으로 러시아에 18톤을 수출하고 520톤을 계약출하했으며, 올해엔 110톤에 이르는 물량을 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8월 현재 러시아로 3회에 걸쳐 54톤을 수출했다. 

푸른들장성의 쌀은 찰기와 밥맛이 우수한 덕분에 농협NH무역이 제조하는 수출용 즉석밥 ‘소반’의 원료곡으로도 쓰이고 있다. ‘소반’은 이미 프랑스, 싱가폴,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와 별도로 푸른들장성은 7개국에 150톤의 가공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 친환경퇴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추진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친환경 퇴비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관산농협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친환경 퇴비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노후화된 퇴비 생산시설의 개·보수 지원으로 공장 내 악취를 방지하고, 제품생산·관리 장비의 기계화를 통해 퇴비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선정 업체에게는 노후건물 개․보수, 자동화 포장시스템, 성형교반기, 건조라인 등의 생산설비와 휠로더, 지게차 등의 장비가 지원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관산농협은 총 2억7천만원(보조 40%, 국비 융자 30%, 자부담 30%)의 사업비로 교반시설 교체, 페이로더 구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퇴비 수급의 안정을 도모하고, 우량퇴비 공급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새만금지방환경청-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식물 ‘석곡’ 복원 위한 협약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선운산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식물(Ⅱ급)인 ‘석곡’을 증식·복원하기 위해 새만금지방환경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과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석곡’은 최근 국립생물자원관의 조사를 통해 선운산에 자생지가 있음이 알려졌다.

나무나 암벽에 붙어서 자라는 생태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약용 및 관상을 목적으로 남획되어 자생지 훼손 위협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새만금지방환경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멸종위기 식물 복원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새만금지방환경청이 멸종위기식물의 복원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함께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증식기술개발, 증식, 증식개체 분양, 기술지원 및 자문 등을 지원하며, 고창군은 멸종위기식물의 복원장소를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한농연·한여농 함평군연합회 항암배추 모종 심기

 

(사)한국농업경영인(이하 한농연) 함평군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이하 한여농) 함평군연합회는 3일 대동면 강운리에서 항암배추 모종 1만 주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일 파종한 배추를 아주 심는 것으로, 오는 11월 말 배추를 수확 후 12월에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회원 4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모종을 심으며 회원 간의 단합을 다졌다.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이윤행 군수는 “바쁜 일상에도 지난 파종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까지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나눔 프로젝트가 끝까지 잘 진행되어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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