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세보령 농특산품’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보령시는 다가올 추석을 맞아 가족과 친지, 친구, 이웃들에게 품질 좋고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 끝판왕인 ‘만세보령 농특산품’으로 사랑을 전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만세보령 농특산품’은 2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 쌀로 선정된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와 푸짐하고 실속 있는 보령산 ‘조미김’, 우럭, 도미 등 청정해산물 반건조식품,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머드화장품’등 경기침체로 서민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도 중저가의 실속형 선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제일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공동브랜드로 출시한‘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명품쌀 최우수, 2016년 우수를 수상해 품질, 향, 외관, 맛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로 입증 받았으며, 삼광미 골드는 택배비 포함 10kg 기준으로 2만4000원, 20kg는 4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만세보령농협쌀조합 공동법인 또는 시중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령산 맛김은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고,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조미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선물용 인기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김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선물세트는 1만원에서 3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는 포탈사이트에서‘보령 김’등으로 검색해서 구매할 수 있다.

청정해역인 보령 앞바다에서 어획되는 우럭과 간재미, 아귀 등을 반건조한 수산물세트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멸치, 새우 등 반건조 식품이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간단한 해동만으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반건조 수산물은 3만원부터 10만원으로 택배를 통해 손쉽게 보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100% 국내산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구입문의는 무창포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어업회사법인으로 하면 된다.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친환경화장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던‘보령머드화장품’은 품목별 7~50%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보령의 바다 진흙을 이용한 머드팩 등 27종의 머드화장품에는 미네랄성분이 풍부하고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돼 피부수축과 피부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3만 원 이상 구입할 경우 택배비가 면제된다.

◇태안군,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태안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군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서울시청, 강서구청, 서대문구청, 서초구청 및 수원시 장안구청 광장 등 5개소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면도사랑영농조합법인, 유명농장, 태안장터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고추, 고춧가루, 고구마, 마늘, 잡곡, 송화소금, 젓갈류 등 다양한 태안의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장터에서 추석을 앞둔 도시민들에게 태안반도 황토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을 산지가격 그대로 납품해 품질 좋은 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판로개척에도 힘쓴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 태안 농특산물을 전략적으로 홍보해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뿐만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찾아가는 원산지 표시 교육

청양군은 추석을 맞이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중요성과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양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7일 찾아가는 원산지 표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시장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율을 높여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인식에 발맞추고, 안전한 먹거리 유통환경 조성과 청양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의 원산지표시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상인들이 어려워하는 원산지 표시법을 쉽게 알려주고, 평소 궁금해 하는 것들을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인들이 원산지표시의 중요성 및 올바른 표시 방법을 알고, 철저한 원산지 표시를 실행해 많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전통시장으로 속초시장과 같은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원산지 표시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올 추석 선물로 모시송편 등 서천특산품 ‘인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모시송편, 서천김, 한산소곡주 등 서천 특산품이 인기 명절 선물로 떠올랐다.

모시의 본향 서천군에서 생산되는 모시잎을 주재료로 활용해 만들어진 모시송편은 방부제나 유화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전통의 맛을 자랑하며 송편을 직접 빚기 어려운 가정 등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서천바다에서 나는 서천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세계 각지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연중 식탁에 오르는 음식으로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백제 왕실에서 즐겨 음용하던 술인 한산소곡주는 찹쌀을 빚어 100일 동안 익혀 마시는 전통방식으로 빚어져 독특한 맛과 깊고 그윽한 양이 일품이라고 알려졌다.

모시송편은 1.2kg 기준 1만원, 조미김 1만원, 한산소곡주 750㎖ 1만2000원, 1.5ℓ2만원, 1.8ℓ2만2000원부터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 업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서천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멸치, 박대, 조기 등의 수산물은 서천특화시장과 장항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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