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삼 시중가격 대비 10~15% 이상 저렴하게 구매 가능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은 지난 19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 인삼 대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올해 최고의 수삼을 선발하는‘제15회 수삼품평회’가 열렸다. 전국 11개 인삼농협 조합원은 6년 동안 각종 자연재해와 병해를 이겨내며 기른 햇수삼(총 52점)을 체형 우수·대편·특이 모형 3개 부문에 걸쳐 출품했다.

품평회 대상은 풍기인삼농협 농업인 김도진 씨가 수상했으며, 농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체형우수삼 부문 전북인삼농협 농업인 안현식 씨, 대편삼 부문 안성인삼농협 농업인 홍점선 씨, 특이모형삼 부문 백제금산인삼농협 농업인 박노국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농협중앙회장상이 수여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인삼 대축제’는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해 행사에는 30만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올해는 전국 11개 인삼농협이 모두 참가해 고품질 햇수삼과 다양한 수삼 가공품을 시중가격 대비 10~15%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인삼 대축제가 농협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인삼의 가치를 알려 농가 소득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협 하나로마트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