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20일 안성팜랜드에서 양 기관 실무추진단장, 협력 사업 담당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농협-농촌진흥청 협력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했던 협력 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했고 소통 강화를 위한 팀빌딩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양 기관은 올해 24개의 협력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수출 품목별 재배, 병해충 컨설팅, ▲잔류농약 PLS 제도 교육·홍보 지원, ▲농가 경영개선·컨설팅 협력 지원, ▲농약·비료 안전 및 유통관리 업무 협력 등 6개 사업을 올해 우수 협력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황규석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양 기관의 협력 사업 담당자들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농협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관 경제기획본부장은 “우리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진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신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