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 기대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오는 12일 복숭아 재배 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햇사레 복숭아 명품화 및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복숭아 재배 입문자 및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복숭아재배 기초기술, 동계전정교육, 동계피복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복숭아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이천시에서도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 재배농업인 증가와 재배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시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도 호응을 얻고 있지만 기술 수준에 따라 교육 효과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입문자 및 초보농업인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

이번 교육은 복숭아 재배를 시작한 지 5년 이내인 농업인이나 관심 있는 농업인, 귀농․귀촌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농기센터 문호길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천시 햇사레 복숭아의 명성을 높이고 유지하는데 복숭아 재배 초보자로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의 성과 및 만족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을 개설해 눈높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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