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한우암소검정사업 친자검사 기관’ 지정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8년부터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시행하는 ‘한우암소검정사업’의 한우 혈통검증을 위한 친자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단위 한우개량사업인 ‘한우암소검정사업’은 한우 암소에 대한 혈통관리, 발육․생체육질 조사 및 유전능력 평가(추정)를 통해 농가의 암소개량을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단은 전북지역 약 50농가 800여 마리의 한우에 대해서 친자감별 유전자분석을 실시하였다.

한우 송아지의 친자확인은 부모 및 송아지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친자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정확한 혈통정보를 제공하, 한우개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 등 축산 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2년 축산물시험·검사기관(한우확인분야)지정, 2016년도 쇠고기이력제 사육단계 DNA 검사기관 지정된바 있으며 올해 한우개량사업소 한우암소검정 친자검사기관으로 지정돼 명실공히 ‘한우 DNA 유전자 검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오권영 시험분석본부장은 “이 암소검정사업 친자검사기관을 지정됨을 계기로 우리나라 한우의 우수혈통 등록과 보존,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