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달 17일까지 임도 한시 개방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설을 맞이해 성묘객 편의를 위해 설 전·후로 산림 내 임도 2만1769km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들이 임도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개방기간은 설 연휴 전·후인 2월 1부터 17일까지이며 시장·군수·구청장이 개방기간을 연장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절설·결빙 구간과 산림보호구역, 일반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구간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개방하지 않는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개방된 임도의 일부 그늘진 곳은 결빙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산불예방을 위해 성묘시 준비한 제수용품 상자와 비닐 등은 소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