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해 접근성과 활용성 높여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11일 가금산물 가격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가격 조사의 공정성 제고와 합리적인 거래기준가격 제시를 위해 가금산물(육계, 오리, 계란)의 유통단계별 가격정보를 축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를 통해 발표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서비스 대상은 가금산물 가격 조사 참여 업체 및 농가, 생산자 단체 임직원, 유통 업체 담당자와 정부, 지자체 관계자, 관련 기관 등이며 서비스 대상은 추가 의향 조사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육계의 경우 산지가격을 ‘위탁생계가격’과 ‘생계유통가격’을 구분해 제공하며 ‘위탁생계가격’은 계열업체에 소속된 농가가 산닭을 업체에 납품하는 가격을 뜻하며 ‘생계유통가격’은 계열업체에 소속되지 않은 농가가 산닭형태로 거래하는 가격을 말한다.

축평원 관계자는 “가금산물 가격 조사·발표 품목을 병아리 및 산란노계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품목 확대와 더불어 문자 서비스를 통해 가격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가금산물 가격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