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약제 선정 심의회 개최… 관련 예산 총 6억3888만원 투입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최근 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의회에서는 벼 상습병해충, 친환경방제약제, 외래 돌발해충, 과수 돌발해충, 과수검역병 총 5분야에 대한 약제선정이 이뤄졌다.

방제약제 지원면적의 경우 벼 상습 병해충은 약 7389ha, 친환경방제약제 100ha, 외래 돌발해충 200ha, 과수 돌발해충 780ha, 과수 화상병 233ha 면적으로 직접공급 및 공동방제를 추진해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날 건의사항으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해 약제 적정량 살포가 어려운 만큼 벼 파종동시처리제 지원을 희망했으며 돌발해충에 대해서도 약제 지원뿐 아니라 동시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문호길 시 농기센터 소장은 “올해는 농기센터 소속 해당 부서 및 관련 기관이 협력해 적시에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등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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