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7.22 월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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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호박고구마 명품화 ‘앞장’태안군, 조직배양묘 농가에 무상 공급
   
▲ 고구마묘 증식용 시설하우스에서 조직배양묘(무병묘)를 재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태안군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태안군이 황토호박고구마 조직배양묘 공급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황토고구마 명품화에 나섰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부터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에 탁월한 ‘고구마 조직배양묘’ 8만본을 관내 고구마 재배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 무 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시키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특히 ‘무병묘’는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켜 주는 한편, 일반묘에 비해 30%이상 증수가 가능하고 모양과 과피색이 우수하며 맛 또한 좋아, 태안의 명품 황토고구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무병묘’ 분양 신청을 접수한 결과 1124명이 신청, 기존 분양계획이었던 6만본에서 133% 증가한 8만본을 분양하기로 하는 등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병묘’ 분양은 이달 20일부터 5월까지 이뤄지며 농가에서 일정량 증식 후 식재해 내년에 재배할 씨고구마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고구마 무병묘는 호감미, 진율미, 증미, 안면재배종 등 4개 품종으로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아 고구마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구마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종자 갱신을 위해 무병묘 공급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kjy@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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