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고품질 유산균 접목 제품 개발 신호탄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사진 왼쪽)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과 업무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서울우유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최철수 상임이사, 노민호 영업상무, 정길용 마케팅본부장과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이사, 유제혁 마케팅 이사, 김우경 대회협력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듀오락 브랜드로 유명한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만 20여년 동안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명실상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우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쎌바이오텍에서 개발한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는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우유 제품 및 유제품에 접목시켜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문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쎌바이오텍의 이번 MOU 체결식은 식음료 사업과 유산균 사업의 협력사로서 제휴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양사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한 만큼 다양한 고객층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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