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 국경검역 등 업무 3년간 수행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0명과 가족, 친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란 ‘병역법’ 제34조의 7에 따라 수의사 자격을 가지고 대학을 졸업한 후 군 복무 대신 공중방역수의사에 편입돼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는 임기제 공무원을 뜻한다.

이번에 신규 임용되는 공중방역수의사는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 군사훈련을 거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1주간 직무교육을 수료했으며 앞으로 3년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의 배치기관에서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국경검역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임용식은 가축방역 종사명령서 수여, 직무교육 우수자 시상, 공중방역수의사 대표 선서,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식품부장관을 대신해 임용 축하 인사를 전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공중방역수의사도 국가 공무원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가축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금까지 공중방역수의사 1~10기에 해당하는 1412명이 복무를 완료했고 현재 11~12기 349명 복무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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