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주관하는 ‘제21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 메리골드에서 개최된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의 주요 이슈를 발굴하여 이와 관련된 과학기술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농림식품분야 혁신을 위한 주제로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스마트팜, 에너지 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 총 4차례의 행사가 개최됐었다.

이번 포럼은 ‘농식품 분야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농식품 분야에서 적용 중인 사례를 통한 현재 가치와 미래 활용가능성에 대해 확인하고 향후 농식품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농식품 분야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현황 및 미래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렬 실장) △미래 식품안전망 강화를 위한 블록체인 활용 추진방안(식품안전정보원 정윤희 원장) △수출입 물류 블록체인 사례 및 농업 분야의 활용방안(케이엘넷 최경식 팀장) △블록체인을 활용한 식품이력 추적관리(㈜NDS 차재열 소장) 등 현재 농식품 분야에서 활용 중인 블록체인 기술 관련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블록체인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와 더불어 기술도입 초기에서 미래로 진일보하기 위한 전략대응 방안(주재 :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경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과 같다”며 “농식품 분야에서도 블록체인을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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