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축방역워크숍 개최

가축방역워크숍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최근 경남 거제시에서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관계자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생산자단체 등 민간 방역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간 가축방역 추진사항과 각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방역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구제역은 지난 1월 경기 안성과 충주에서 3건이 발생했으나 강력한 초기 대응으로 최단기간(1.28~31, 4일)에 마무리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는 ‘14년 이후 매년 발생하였으나 지난 동절기에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워크숍은 구제역,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기관별 방역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방역 우수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도 워크숍에 참석한 방역 관계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철과일 등 다과를 제공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역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향후 국내 가축질병 발생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부는 지난 3월 31일자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됐지만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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