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공항서, 출입국자 대상 홍보 전단 배부

농협축산경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범 농협 차원의 선제적 방역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사적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축산경제는 15일 인천공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전사적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로 입국한 외국 여행자들의 휴대 축산물에서도 유전자가 5차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축산경제는 ASF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검역본부와 함께 인천, 평택, 군산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돼지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인은 발생국 방문 시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금지하고 귀국 후에는 출입국 신고 및 소독조치와 최소 5일간 농장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며 “양돈농가는 축사 내외 소독,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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