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분야에서 각각 우수상 수상

아이디어정원분야, 접시정원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이효선·함미숙 씨(왼쪽부터) △사진제공=충청북도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22일 제15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이효선(청주) 씨가 아이디어정원분야에서, 함미숙(청주) 씨가 접시정원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열다섯 번째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생활원예를 통한 국민정서 순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아이디어정원분야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생각으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선발한다. 이효선 씨 작품 ‘휴-이음’은 삭막한 도시 생활에 이웃 간의 소통, 세대 간의 어울림을 함께 할 수 있는 정원 공간을 표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접시정원분야는 실내의 좁은 공간(거실, 방 등)에 배치 가능하며 스토리가 있는 정원을 선발한다. 함미숙 씨 작품 ‘휴(休)’는 분주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동화돼 살고 있는 것처럼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표현한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도시농업과 생활원예가 한층 더 활성화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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