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백화점에서 홍보·판매행사…바이어 미팅·품평회서 ‘긍정적 성과’

예산사과융복합활성사업단이 황토사과 가공식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4~16일 대만 타오위엔 원동 sogo 백화점에서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예산군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이 군 대표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로 만든 우수한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4~16일 사흘간 대만 타오위엔 원동 sogo 백화점에서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예당식품, ㈜부림농원, ㈜예산사과와인 등 3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시식용 사과주스·와인이 개장 4시간 만에 동이 나는 등 백화점을 찾은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와 함께 열린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전문가 품평회를 통해 예산황토사과 가공식품의 대만에서 성공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사업단 박영란 사무국장은 “이번 해외 홍보 판촉행사를 통해 예산사과 가공식품이 대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예당식품과 ㈜부림농원은 예산에서 수확한 사과를 통과일 그대로 갈아 만든 주스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예산사과와인은 지난 2월 ‘2019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한국와인과 증류주 분야에 출품한 △추사애플와인 △추사블루베리와인 △증류주 추사 40 등 3종류 모두 대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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