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기센터, 전직원 이달말까지 현장서 농가지원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고창 복분자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가운데, 최상급 품질유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들이 총출동 했다.

17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최상의 복분자 수확 및 수확 후 관리를 위해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장과 전 직원이 출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이번 출장에서 △PLS 규정에 의한 복분자 농약 안전사용 △수확시기 적기 물공급(관수) 관리 △고품질 복분자 수확저장 및 유통요령 △수확 후 결과모지 등 전지 및 신초관리 △수확 후 병해충 관리 및 비배관리 등을 중점 지원한다.

내년 복분자 수확량과 품질은 올해 복분자 열매 수확 후 복분자의 화아분아(꽃눈형성)가 완료되는 10월말까지의 관리 상태가 좌우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복분자가 고사되지 않고 꾸준히 5년이상 재배돼 고창군의 복분자 산업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지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민선 7기의 3대 현안사업 중 하나로 고창복분자 산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선 복분자 고사원인 극복을 위한 실증시범사업, 우량묘 공급, 무병묘 육성 등을 추진하면서 복분자 성지 고창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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