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임업 가치 널리 알리는데 함께 힘모으자

김재현 산림청 청장

농림축산분야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전업농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전업농신문은 지난 1996년 6월 농림축산분야에 특화된 전문 언론지로 창간된 이래 지금까지 23년이라는 시간 동안 농림축산업의 전문화를 지향하며 동종 분야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성장했습니다.

전업농신문은 농업, 임업, 축산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와 여론을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날로 어려워지는 1차 산업에 큰 힘이 되어 왔습니다.

또 농림축산인의 입장을 대변하여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건전한 비판을 통해 1차 산업의 정책수립·집행에 훌륭한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농림축산인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3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 농림축산업은 우리나라의 현재이자 미래이며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귀중한 산업 분야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업농신문은 농림축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지로서 국내 발전과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미국, EU, 중국, 베트남에 이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추진됨에 따라 산림청은 임업경쟁력을 높이고 임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기술 개발과 임업인과의 정보교류 및 소통강화 등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임업을 향한 시대적 개방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우리 숲과 임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전업농신문에도 거는 기대가 큽니다.

농림축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업농신문이 되길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산림청이 추진하는 숲과 임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언제나 함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전업농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함께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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