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농가소득 증대 위한 전국 지역본부장 화상회의’ 주재

9일 농협중앙회 본관 11층에서 김병원 회장, 허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 및 가뭄에 따른 농업인 피해예방, 농산물 가격안정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본부장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9일 김병원 회장 주재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본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폭염 및 가뭄에 따른 농업인 피해예방과 농산물 가격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각 지역의 폭염피해 사전대책을 보고 받고, 지난해의 역대급 폭염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선제적 대응으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본부 등 계통사무소의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폭염피해예방 홍보·안내, 쉼터제공 등을 통해 농업인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관수장비, 관정, 지하수 현황을 파악해 상황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게 사전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또 농산물 가격 안정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협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평년에 비해 작황이 좋아 가격이 하락한 양파·마늘의 소비촉진 및 가격지지를 위해 노력한 전국 지역본부장을 격려하며, “범 국민적인 소비촉진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본부가 더욱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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