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협업, 시설하우스·양계장 등 점검·개선 지도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16일 관내 신암면, 대술면 소재 2개 농가에서 ‘여름철 농업시설물 전기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예산군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화재 위험이 높은 여름철, 전문기관과 협업 컨설팅을 통해 전기로 인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일 관내 신암면과 대술면 소재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농업시설물 전기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도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현장 컨설팅에서는 누전차단기 가동여부, 콘센트 먼지, 전기용량 등 화재발생요인을 정밀 검사와 위험요소 제거 및 개선 지도가 이뤄졌다.

컨설팅을 받은 신암면 토마토 시설하우스농가 박명규(65) 씨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지도해주신 내용을 개선하고 전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사용량이 많은 만큼 시설 및 축사 내 온도관리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시설물 전기안전 컨설팅 관련 문의는 군농기센터 경제작물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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