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1일, 중·고생 300여명과 생태계 관찰·문화 해설 등 진행

산림청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백두대간 주요 권역에서 ‘제19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을 실시한다. 사진은 2018년 행사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중·고등학생 300명이 청소년에게 우리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백두대간 주요 권역에서 ‘제19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을 실시한다.

생태탐방은 설악산에서 백두대간 681km 구간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30명씩 10개 팀이 각 코스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태계 관찰, 산림문화 해설, 지역 역사·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회 소속 전문산악인 70여명이 지도 강사로 동행한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국토의 중심이자 생태 보고인 백두대간을 탐방하며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한국산악회가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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